스페인 - 아퀴, 갈리시아 (마드리드 맛집, 투우장근처 맛집, aqui, galicia)

스페인 투우는 7시에 시작해서

보통 10시에 끝납니다.

근데 한국인에게는 이 시간이 식사 시간이라

배가 엄청 고픈데요.

저는 아쉽게 다는 못봤지만

중간에 나와서 밥먹었지만

그래도 후회없었던 선택지였던

아퀴, 갈리시아 입니다.

리드 투우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모던 깔끔합니다.

 

현지인들 밖에 없었습니다.

관광도시에서 현지인밖에 없다?? 근데 풀방이다?? 거의 99.99% 맛집

​

유럽에 가시면 무조건 음료 먼저 시키는걸 추천 드립니다.

음료를 시키면

이렇게 안주가 먼저나오는데

공짜 안주입니다.

보통 다른 유럽은 손대면 금액내야하는데

이곳은 타파스의 나라 스페인

공짜 술안주 입니다.

그리고 잠시만 기다리면

술이 나오는데요

 

 

저는 덴또 디 베라노 시켰습니다.

샹그리아 하위 버전으로

금액도 샹그리아보다 쌉니다.

맛은 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샹그리아 보다 높습니다.

샹그리아에 탄산만 들어간다면

띤도 데 베라노는 설탕등

샹그라아 보다 과정이 쉽고 단순해서

싸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음식중 하나인

베이브 스퀴즈인 새끼 오징어를 시켰는데

이거 진짜

선을 넘었습니다.

아니 왜케 맛있는건지

너무 야들야들 합니다

이런 오징어 한국에서 먹어 본적이 없어

진심으로

칼로 써는데 그냥 슬슬 썰리고

입안에서는 몇번 씹으면 사라집니다.

​

지중해권 나라들이 해산물 요리를 잘한다고 듣긴했는데

맞는거 같습니다.

​

지중해권 나라중에 확실히 오징어 잘하는 나라는

그리스, 스페인 입니다. 이탈리아...글쎄

여튼 리얼 너무 맛있어

​

그리고 시킨 스테이크

지글지글 거리면서 나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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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맛있게 생겼습니다.

이녀석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 30분 정도?

고기 굽기는 선택할수 없습니다.

다 저렇게 나옵니다

외국인 차별이 아니라 옆테이블도 이랬습니다.

​

핏기가 싫으면 처음 나왔을때 반대편으로 돌려서 구우시면 됩니다.

근데... 저렇게 핏기 있는채로 먹어야

맛있는걸

입에서 살살 녹는다

​

스테이크400g, 오징어, 와인2잔 해서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환율에 따라 변동될수 있습니다.)

​

너무 맛있었던 스페인맛집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