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건 없고
기분은 내고 싶은데
가장 좋은건 술이죠
근데 너무 싼거 먹으면 다음날 머리아프고
비싼거는 너무 비싸고
그래서 찾아낸
SKYY입니다.
보드카 하면 러시아로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미국도 꽤 보드카를 많이 먹습니다.
칵테일 베이스로
그리고 푸른병의 디자인 때문인지 몰라도
세계판매권 손안에 들어가는 나름 유명한 녀석입니다.
1992년에 만들어진 녀석으로 공식홈페이지에도
발명하지는 않았지만 완벽한 보드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써져있습니다.
skyy vodka 위키피디아에는 재미있는 슬로건이 있는데
"vodka so filtered - we even took the Russia out of it"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보드카는 너무 여과해서 우리는 심지어 러시아도 제거했습니다."
나름 위트있는 미국식 조크?
역사가 길지 않은 만큼 여기까지만 보고 맛을 보겠습니다.
다른 블로그는 모르겠지만
저는 언제나 본연의 맛을 위해
스트레이트
보드카가 원래 무색 무취인 만큼
이녀석도 그 근본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향은 우리나라 일반 소주들 보다 약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차갑게 해놓으면 더 잘들어감, 다음날 탈도 없고)
맛은 뭐 그냥
보드카 맛이죠
근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미니노프 보다 조금더 쓴거 같습니다.
스미니노프가 물인가 했다면
애는 술인지는 인식되는
강도의 목넘김
근데 이게 수치적으로도 맞는게
애는 도수가 40%
스미니노프는 37.5%
2.5% 차이인데
디테일이 있습니다.
출처:kbs
크으
이래서 미국 애들이 칵테일 만들어 먹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재료가 없기때문에
그냥 홀짝 홀짝 먹다보면
또 잘들어갑니다.
소주처럼 쓴맛보다는
화한맛 때문에 인상이 써지는거라
(그게 인생이지)
가격: 2만원 내외 (취할거면 이만한 가성비 없다)
향: 우리나라 녹색병 소주보다 술향이 더 적다.
스미니노프보다는 살짝 난다
맛: 보드카니까 부드럽다, 근데 뜨겁다
스미니노프보다 살짝 뜨겁다.
결론
그래...생각해보면 미국도
상남자의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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