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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술log)

스코틀랜드 - 위스키 : 그란츠 트리플 우드(Grant's :triple wood )

by 오엽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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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가격이 괜찮네

응? 글렌피딕이랑 발베니 만든 회사 꺼라고?

그럼 당장 사야지

그란츠 트리플 우드 입니다.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그란츠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라고 하네요

그란츠는

우리에게는 흔히 알려진

글렌피딕과 발베니로 유명한 <윌리엄그랜츠앤서즈>에서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그란츠 모양도 글렌피딕과 비슷한데

제일 먼저 그란츠에 시도되고 글렌피딕에도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글렌피딕과 위스키 설명 리뷰)

그란츠 트리플우드는

이름에서 알수 있다 싶이

3가지의 통에서 숙성을한 블렌디드 위스키인데요.

버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을 했다고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맛을 볼까요.

만원대 술이다 보니 냄새를 걱정하며

일단 냄새 부터 맡아 보았는데요.

응? 전혀 나쁘지 않아.

자세히 맡아 보자

그래도 냄새가 나쁘지가 않네?

이거 만원에 이정도면 시작이 나쁘지 않아

개인적인 관점으로 색깔은

살짝 어두운 옥수수 수염차 같습니다.

3가지의 오크통에 담겼다고 하지만

은은하거나 깊은 오크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살짝 카라멜향?

입안으로 들어왔을때

살짝 바닐라 향때문인지

아주 살짝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과일계열은 단맛은 아니고

(오히려 과일계열 단맛이 아니라 좋습니다.)

그리고 목넘김은 아주 부드럽고

끝맛은 살짝 스파이시한 감이 있습니다.

니트로 계속해서 마셔보니

이게 만원대라고 의심이 생길정도로 맛있습니다.

아주 디테일의 차이이긴 한데

술잘 모르는 사람들은

눈감고 먹으면

조니워커 블랙라인까지는 비벼 볼만 할거 같습니다.

(맛은 확실히 비벼 볼만함, 확실히 풍미 디테일 차이는 있음)

다른 인터넷에서는 칵테일이나 하이볼로 먹어도 좋다고 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칵테일용이 맞긴한거 같다.

근데 니트나 샷으로 먹기에도 향이나 맛이 전혀 부담 있는 맛이 아니라서

니트나 샷도 추천

총평

가격 : 비싸봐야 15000원 혜자다 혜자

향: 이게 만원대에서 나오는 달달한 향이라고?

인위적인게 거의? 아니 아예 없는거 같은데

달달한 냄새 좋아

맛: 목넘김 넘 좋아

단맛 난다~ 어케 이런 단맛 낸거지? 과일 단맛은 아니고 그냥 설탕인가?

바닐라 향인거 같은데 단맛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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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거 진짜 이 가격 맞아요?

사장님이 미쳤어요~

하이볼로 주신다고요? 에이, 전 그냥 이렇게 먹을래요.

이것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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