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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술log)

미국 - 럼 : 캡틴 모건 (Captain Morgan)

by 오엽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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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없으면 쉬는날 만들면 되지

에라 모르겠다.

살다보면 어떤식으로던 길이 나오긴 하던데;;;

오늘 마실 술은 럼 입니다.

한번씩 마트 가면 꼭 보이는 술이였는데

먼가 도전하기 그랬는데 오늘은 먼가 도전의식이 생겨서

get 했습니다.


일명 '해적의 술'이라고 하는 럼은 서인도 제도 쿠바쪽에서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술 입니다.

보트카는 감자

럼은 사탕수수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 호밀

(하나씩 알아가는 술의 재료)


캡틴 모건

간단하게 캡틴모건을 이야기 해보자면

캡틴 모건은 17세기 명성을 알렸던 영국 해군

헨리모건의 이름을 따와 붙였다고 해요.

(사실 캡틴 모건은 해적 출신이였죠)

공식홈페이지가 먼가 케리비안 베이 느낌. 그냥 내 느낌

 

제조 과정에서 3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버번 위스키를 숙성하는

속을 태운 화이트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이로 인해 버번 위스키처럼

바닐라 향이 난다고 홈페이지에서 그러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봅시다.

위스키 색이랑 비슷한듯 하지만

 

빛을 쏘아 보니 위스키 보다 조금 더 진한 색상인거 같습니다.

향은 이게 자연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시럽을 넣은게 아닌가 하는

강한 바닐라향? 솔직히 커피 시럽향 같기도 합니다.

목넘김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맛은 굉장히 강하고요. ->근데 저한테 좋지는 않게 다가 오네요.

너무 강해서 섞어 먹어야 할거 같아요.

더 정확한 테이스팅을 위해 계속 마셔보니

그 강한 맛은 슬슬 익숙해지긴 하는데

목을 치는 스파이시 한 맛은 아주 살짝 박하 같기도 하고

가격이 만원대 인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다

다만 좋지도 않다.

향이 너무 인위적이다.

입안이 아니라 코앞에서만 나는 향

맛 나쁘지 않다. 바닐라맛? 근데 조화가 안좋다.

차라리 콜라와 1:1로 섞어 먹으면 딱 좋다.


결론

샷 나쁘지 않다.

다만 더 맛있게 먹을거면 콜라랑 1:1

향이며 맛이며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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