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 리뷰

어머니가 영화보자고 해서

11000원에 다운받아서본

하이재킹 입니다.

요즘 극장가서 혼자보면

15000원인데

집에서 보면 11000원 가성비 완전 럭키비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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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은

항공납치를 뜻하는 용어로

우리나라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꼬꼬무에서도 다룬 사건으로 우리나라 항공역사에서 꽤 큰사건입니다.

실화 바탕으로

나무위키와 대조해본결과

영화랑 싱크로율 90%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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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100분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김규식 기장(성동일)

전태인 부기장(하정우)

김용대 범인(여진구)

이옥순(채수빈)

입니다.

연기 하면 워낙 논란없는 배우들이라

아주 몰입력 있게 잘봤습니다.

중간에 신파성역활 배우들이 몇명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역활이 그렇게 크지도 않는데

솔직히 한두명 들어내고

4명한테 더 줘도 됐을정도

4명 연기 너무 잘합니다.

긴박한 브금도 딱딱 맞아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비행기 영화이다 보니 신기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기내에서 흡연을 한다던지

선착순으로 탄다던지

부모님도 보면서 신기하네라고 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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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을 굳이 찾자면

중간에 딱한번 강원도 사투리 쓰다가 서울말 나오는 도시 남자 여진구가 있지만

충분히 봐줄수 있는정도

강원도 토박이 아버지가 듣고도

어릴때 동네 친구들이 저런느낌이였다고 했을정도

또 채수빈이 비행기 난장판 되서

사람들 다 거지꼴되는데도

피부자체가 빛이나는 정도?

다들 꼬질꼬질 한데 분장을 해도 애가 빛이 나냐

(이쁜 애들은 극한에서도 이뻐)

영화에서 범인

김용대 (여진구)는 사상범 누명으로 강제 복역을 하고

이에 환멸을 느끼고

1969년 YS-11납북에 성공한 공작원들이 북한에서 엄청난 대접을 받았다는걸 보고

이러한 범죄를 일으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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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에서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추정을 이와 같이 동일하게 보고 있습니다.

또한 맏형이 6.25전쟁 당시 월북하기도 했고

하지만 이 모든게 추정이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범인이 현장에서 사살당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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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왜 범인이 괴물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아주 빠르고 납득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일부 미화논란도 있지만

이러한 괴물도 결국 선함 사명감들이 모여

이겨낸다는걸 감독님은 말하고 싶어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착하고 용기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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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너의 알량한 휴머니즘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몇명인지

-하이재킹 영화중-

작중 주인공 전태인(하정우)는 이 말을 되뇌이며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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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oint :

오락성으로 좋음

사운드 아주 적합

연기 탄탄

실화 역사를 찾아보게 만드는

항공업 종사자들 리스펙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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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point:

신파성 캐릭이 있는데

빼셔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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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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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직돌아 오지 못한

YS-11납북 피해자와

승객을 위해 희생하신 전명세기장님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