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이번이 두번째 인데
피쉬앤 칩스를 한번도 못먹어 봤습니다.
그리고 이날이 마지막 스코틀랜드 인데
위스키를 마시면서 한큐에 해결 하고 싶은데
하면서 찾아낸
식당입니다.
건물 외관 부터가 전통스러운게 맛집의 향기가 납니다.
1층 저문으로 들어가니
오후 2시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1층을 뚫고 2층으로 가니 2층은 한결 널널했습니다.
1층은 펍으로 술만 간단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2층에 입구에서 유럽스타일에 맞게
웨이터 기다리고
웨이터랑 눈맞으
혼자왔고 밥먹을거다라고 하면
잠시 자리 찾다가 안내해줍니다.
저는 안쪽 2인석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서양권에서는
식당 앉으시면 메뉴 보다 마실거 먼저 주문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웨이터가 계속 준비됐냐고 찾아오는데, 마실거라도 시키면 덜 옴)
일단 edradour 10년산 위스키 한잔 시켰습니다.
직원이 니트로 줄까 온더락으로 줄까 라고 묻는데
당연히 니트로 먹어야죠
향은 은은한고
색깔은 보통 위스키 보다 진합니다
맛이 살짝 단데 조금 묽은 느낌입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는 하기스와 피쉬앤칩스 심하게 고민하다가
피쉬앤칩스로 했습니다.
직원이 사이드 메뉴도 골라달라고 했는데
잘 몰라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걸로 해달라고 하니까
클레식 한걸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감자튀김도 뜨겁고 생선튀김도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갓 튀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피쉬앤 칩스에
생선이 대구살이라고 하는데
깨끗한것좀 보세요
튀김옷도 샛노란게
깨끗한 기름을 쓰나봅니다.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살면서 먹은 생선튀김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생선까스 아니야? 라고 할수 있는데
생선튀김이랑 피쉬앤 칩스는 달라
진짜 달라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진짜 촉촉
우리 애들 밥반찬으로 해도 딱 좋을정도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가 시판용이 아닌거 같은데
살짝 매콤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이 소스만 따로 사고싶을정도
위스키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시켰습니다.
주라10년산인데
이 전 녀석보다는 색깔이 조금 옅습니다.
근데 향은 이전 녀석보다 과일향이 나고
맛도 살짝 더 딥합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묵직한 위스키
저는 이녀석이 더 좋았습니다.
위스키랑 먹다보니
설거지를 해버렸습니다.
위스키2잔 + 피쉬앤칩스
=25.95파운드
=약4만 1000원
우리물가로는 비싼데
영국물가 생각하면
혜자롭게 먹은
피쉬앤칩스 맛집
여행마지막 식사로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꼭 추천드리는
에든버러 피쉬앤칩스 & 위스키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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