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를 볼때 선택하는 기준은 별거 없습니다.
1.요즘 sns에서 평이 좋다.
2.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
그래서 선택한 주말드라마 이두나
국민첫사랑 수지잖아 봐야지
보다보니까 하루만에 다 봐버린
(주의: 결말이 살짝 포함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텍스트 중간에 살짝 스포가 있으니 천천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두나는 웹툰원작이라고 하네요.
웹툰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는 웹툰과 드라마니까 가능한 스토리?
대충줄거리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대학때문에 서울로 쉐어하우스로 상경을 했는데
그 쉐어하우스에 잠정 은퇴한 레전드 아이돌 이두나(수지)가 같이 살면서
생기는 러브 스토리
[조용히 살고 싶은 잠정은퇴한 아이돌이 왜 쉐어에 살아, 드라마니까 말이되지]
보다보면 살짝 두나한테서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살짝연상되는데
밝은거 같은데 아픈상처에 힘겨워하고
힘들때 마침 우연히 다가온 평범한데 착한 남자
새로운 경험을 할때마다 옆에 있는 착한 남자
그러면서 새로운 사랑을 알게되는...
작중 설명에는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하는데
저 외모에 명문대에 수능 수학 수석이다.
더군다나 애가 착해
아무리 전직 아이돌 사는세상이 달랐어도 의지 할만하긴해
총 9부작 드라마에
인트로 엔딩크레딧 포함하면
한편당 35~40분 정도이고
길지 않아서 집중하기 쉽다.
두나하고 원준이하고
친해지면서 연애하는 나도 괜히 몽글몽글해져서 볼만하고
(양세종 돈내고 일해)
원준이가 진짜 아름답게 첫사랑 정리 하는거 보면 멋있기도 하고
간간히 서브들 양념 치는 것도 나쁘지 않고
전반적으로 볼만하다.
모든 드라마나 영화는 작가가 할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가 볼때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받은상처때문에
나를 너무 서슴없이 망치지 말고
주어진 위치에서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새로운 인연에
다시 행복해질수 있다.
(나에대해 아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상태던 응원해주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꼭 있다.)
그러니 아파 하지말고 깊은 어둠으로 들어갈려 하지 말고
나와라고 하는거 같다
전적인 내 의견 반박시 니 말이 맞음
두나가 꾸는 꿈하고 담배가
두나의 상처를 상징하는 요소같음
(보는데 많이 피긴 하더라, 그만펴)
마지막 에피소드 스포주의
마지막 에피에
두나는 결국 복귀하고 잘 나가고
원준도 행시붙고 잘 나가서
서로 보고 싶었다 하고 포옹하는데
이게 해피엔딩인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음
일본에서 살짝 스쳐지나가는데
그러고 끝나서
마지막에 원준이가 두나랑 데이트하면서
길에서 샀던 반지 끼고 있는모습이라던지
두나가 반지 끼고 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그냥 둘다 성공해서 스쳐지나가는 모습만 보여줘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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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마무리
good point : 이쁜애들 연애하는거 보면 괜히 흐뭇함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음
수지 이쁨
원준(양세종)스타일 연애 보기 좋음
스토리 불편한거 없어서 보기 좋음
bad point: 내 옆구리 허전함
엔딩 이게 최선이야? (엔딩 내꺼 쓰면 별 반개 더줄텐데)
별점: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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