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심야로 극장가서본 영화입니다.
비싸긴 해도 극장이 좋긴해
액션신이 있어서 인지 19세 입니다.
(간만에 민증검사해서 신남)
글레디에이터 1의 24년만의 후속작입니다.
이게 1의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2를 보고 가는걸 추천드리는데
무조건 보고가야 한다는 아닙니다.
24년만에 후속작이라 감독이
1 안보고 봐도 이해는 되게 해놨습니다.
진짜 대충 설명드리면
1에서 로마 명장 막시무스가 왕권을 이어 받기로 했는데
(왼쪽이 로마왕, 오른쪽이 1 주인공 막시무스)
(그러면서 자기 사위)
그걸 질투한 (로마왕 장남이, 자기 매형한테 왕권 간다니 눈이 뒤집히) 아빠 죽이고 바로 주인공
역모로 잘 몰아서 전쟁포로로 만들어서
검투사로 만들어버립니다.
근데 주인공이잖아
신분 잘 숨키고 살면서 검투사대회에서 연전연승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투에서
이렇게 커밍아웃하면서
왕을 죽이면서 복수에 성공합니다.
여기까지가 1의 대충 줄거리 입니다.
근데
이렇게 로마왕을 죽이면 어케 되겠어
큰 권력이 비면 혼란이 오고
또 지금 로마에 적통후계자가 없는 상태
(막시무스의 아내이자, 선왕을 딸 이면서, 왕의 누나)의 자식인
루시우스가 있지만
남편하고 아빠 좋던싫던 남자 동생이 왕권때문에 싸우다가
다 죽는거 봤는데
아들 남겨두면 애도 위험하다고 판단
로마의 힘이 뻗지 않는곳으로 멀리멀리 떠나 보냅니다.
나중에 엄마가 힘이 생길때 찾으러 간다고
기약없는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그 사이에 엄마는 로마 명장이랑 재혼을 하고
아들은 쑥쑥 커서
로마로 돌아오는데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죠?
이게 2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액션신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탄탄해 몰입하며 보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분의 연기가 마음에 들던데
조금더 캐릭터가 이렇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배경이 아쉬운거지 연기는 좋았음
미쳐버린 로마 황제연기도 보기 좋았음
나같아도 저렇게 권력에 취하면 흥청망청 살거 같음
good point :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
20년만에 돌아온 로마제국, 상상속 로마 재현이 보기 좋음
사운드가 당시 사람들이 왜 콜로세움경기에 흥분했는지 알겠음
영상미, 사운드 굿
bad point:
조금 잔인하다고 느껴질수 있음
아버지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20년만에 후속작 엔딩이 이게 맞아?
근데 그거 하나로 너가 황족인게 증명이 되나?
별점: 4 / 5
'영화, 드라마, 예능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 리뷰 (2) | 2024.11.26 |
---|---|
[예능] 좀비버스 - 리뷰 (1) | 2024.11.25 |
[영화] 엘리멘탈 - 리뷰 (3) | 2024.11.23 |
[드라마] 이두나! - 리뷰 (2) | 2024.11.22 |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리뷰 (2) | 202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