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드레스덴 1900 (드레스덴 소세지 맛집, dresden 1900)

솔직히 여기는 추천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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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이유는 금액인데

여행가서 맛좋고 분위기 좋은데 무조건 간다 그러면 가시는거 추천드리고

여행가서 먹는거 거기서 거기다 그러면 비추 드리는 식당

드레스덴 1900입니다.

올드타운 번화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처음에 저 1900이

sine 1900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sine 1900이 아니라

매장 안에 옛날 전철이 있는데

저게 1900년도 전철이였습니다.

식당컨셉은 당시

전차 관련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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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은 아주 친절합니다.

항상 말하듯이 유럽은 바로 빈자리 앉는게 아니라

입구에 서서 종업원이랑 눈 맞으면

손가락으로 인원 숫자 표시해주시고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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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3개를 주는데

한개는 영어메뉴, 독일어 술메뉴, 독일어 음식메뉴

이렇게 줍니다.

종업원이 영어도 상당히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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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단하게 소세지 메뉴와

드레스덴 로컬 비어를 시켰습니다.

radeberger pilsner, duringer bratworscht 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왼쪽은 독일 유명 양배추 샐러드 중간 소세지 오른쪽 으깬 감자

그리고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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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사전 맥주부터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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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습니다.

맥주는 살짝 꽃향기가 나는게 에일계열같은데

이게 이름이 필스너니까 아마 라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홉향이 다른 유럽 맥주보다 약한편이고

꽃향기가 나는게 맥주는 아주 훌륭합니다.

소세지도 양배추랑 먹어도 맛있고

으깬 감자랑 먹어도 맛있고

겨자 소스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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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가 우리나라 소세지랑 확실히 다릅니다.

고기 육향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소세지들이랑 확실히 다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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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소세지가 그닥 큰편이 아니라

우리나라 놀이공원 가면 먹는 소세지 1.5배 정도?

근데 금액이 2만원이니까

살짝 쓰읍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드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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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먹고 나온 금은

2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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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성비는 좋지 않습니다.

근데 분위기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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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분위기 즐기고 싶다 go

가성비를 즐기고 싶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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