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양양에서 서핑이나 물놀이 하셨나요?
든든하게 고기 먹고 싶은데
은근히 양양해변은 삼겹살집 같은 고기집은
찾기가 힘들고 대부분 맥주집이 많습니다.
아니면 대부분이 막국수 집이거나 수산물 집이고요.
철저한 육식주의자인 저는 찾다가
수제버거 집을 찾았습니다.

지도 보고 따라가다 응? 여긴 아이스크림 집인거 같은데 하고
살짝 고개 올려 보면
버거월드 간판이 보입니다.

먼가 트랜디 한게
여기도 펍집 같은데요

생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메뉴들 보시면

버거들이 유명도시들
이름에 따라 각각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트메뉴가 없고 모두 단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튀김 음료 별도)
저는 체코에서 쪼금 공부해봤다고
체코의 유명도시중 하나인 브루노 버거
어머니는 클래식하게 양양 버거
동생은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뉴욕버거

각각 한입씩 먹어본 후기
브루노 버거


내가 체코에서 브루노에 가본적이 없긴한데
그래도 체코에서 거의 1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매운소스는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다.
이 매운맛이 한국의 매운맛 묵직한게(속이 매운느낌) 아니라
흔히 말하는 경박스러운 매운맛?
엄청 매운 핫칠리 소스 맛이였다.
속이 매운게 아니라 입술이 매워서 혼났다.
그치만
빵이 진짜 쫀득쫀득 했고
패티가 맛있었다.
양양 버거

저 양파 캬라멜 라이징 한거 때문에
마치 불고기 버거 같았다.
담양 떡갈비 같은 맛
흠 잡을께 없다.
뉴욕버거

애는 야채가 없다
그냥 치즈랑 패티만 있는데
패티가 2장이다.
고기가 많으니 맛은 있었다.
하지만 내 기준에 치즈가 깊은 풍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빵따로 고기 따로 먹는 느낌?
내 기준 버거 순위
1.양양 버거
2.브루노 버거
3. 뉴욕 버거
또 여기가 젤라또가 유명한데
그냥 안먹고 넘어 갈려다가
보관중이 젤라또를 보고 넘어 갈수가 없었다.
(동영상을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쫀뜩쫀뜩해 보였다.

확실히 그어떤 아이스크림보다
쫀뜩했고
맛은 우유의 풍부한 맛과 딸기 맛이 잘느껴졌다.
내 기준 밴앤제리스 상위호환
ps. 생맥 코젤을 먹어봤는데
이게 아무리 생맥이라도 현지랑 차이가 난다는걸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물탄줄 알았네
물건너 와서 그런가? 맛이 확실히 싱거웠다.
그 흑맥의 풍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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