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하물 보상 (feat. 역시 대한민국 일처리 빠르다)

힘든 비행을 마치고

짐도 찾고 이제 여행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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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이게 머선일이고

팝업손잡이가 올라오지가 않아

얼래 땅이 기울었나 한쪽으로 쏠려서 굴러가네

사실 인천공항이나 일본이면 몰라도

서양권에서 내 물건을 살살 날라준다?

안그럴 확률 9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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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 통하는 대한항공이니까

한번 보상 신청이나 해보자

지연, 파손 및 유실물

수하물 파손 및 지연과 기내 유실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www.koreanair.com

수화물 파손은 즉시 하시는게 좋습니다.

미루면 보상 받을 기회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7일 이내 신청을 완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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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해외에서 파악하시면 바로 홈페이지 이용하시고

인천공항 도착하셨을때 파손 확인하셨으면

인천공항 내에 대한항공 수화물 서비스 센터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2 터미널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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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청 절차

위에 해당 링크에 들어가서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된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물론 스카이패스 아이디가 있어야 한다.)

조회 누르면

이제 사진 업로드 화면과

상세사항 입력창이 나온다.

그럼 거기에 참혹한 증거물을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해당 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게 꼭 필요하다.

저기 화살표 부분 01로 시작하는 10자리 번호를 꼭 알아야 접수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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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술서?를 다 작성하면

메일과 문자로 접수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다음날 배상팀에서 문자와 메일로 연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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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안은 현금 & 대체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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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일단 해당 모델의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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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서 결정한 감가계산식과

수수료 10%를 차감한 금액만큼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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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구매금액 x 감가 x -10%(수수료)

= 보상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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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0만원짜리 캐리어라면,

20만원 x 2년사용 감가(약 50%) x -10%

= 9만원

을 보상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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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수수료는 캐리어 구매 당시

영수증이 있을경우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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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방의 경우 85000원을 보상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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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대체가방으로 받을수 있다고 카달로그를 보냈는데

디자인이 별로 땡기지가 않았다.

브랜드도 어디꺼인지 모르겠고

스위스밀리터리가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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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현금을 선택했고

메일로 답장을 했다.

(계좌번호, 탑승자와의 관계 입력해서)

그리고 다음날

답장과 보상금액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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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액 입금까지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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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가방 박살나면 당황하지 말고 신고접수 하자

그리고 이집 일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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