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후기&맛집/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키라이100(Király100)

by 오엽 2023. 11. 18.
728x90
반응형

헝가리에 가셨다면 꼭 드셔보셔야 하는것

바로 굴라쉬 입니다.

굴라쉬가 대부분 동유럽 국가에서 먹지만

그래도 굴라쉬의 근본은 헝가리 입니다.

그중에서 찾은 굴라쉬 맛집

바로 키라이 100입니다.

노란색 건물에 숫자100간판이 있습니다.

반응형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그에 걸맞게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굴라쉬 스프

망갈리차 스테이크

슈니첼입니다.

그리고 헝가리 생맥한잔

(굴라쉬는 꼭 드셔보세요. 해외 왔으면 그 나라 전통음식은 꼭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슈니첼은 여기 음식 아님)

이렇게 주문을 하고 가게를 둘러 보았습니다.

지하1층 지상2층

해서 총 3층인데 먼가 나무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그런지

뭔가 티비에서 보던 유럽시골할머니집 와서 먹는 느낌?

기다리고 있으니 가장 먼저 맥주가 나왔습니다.

맥주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기억상 헝가리 드레프트 비어였습니다.

맥주는 에일맥주 맛이였습니다.

아주 살짝 과일맛이 느껴고 쓴맛이 적은 좋은 맥주 였습니다.

그리고 굴라쉬가 나왔습니다.

소문에는 그렇게 육개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비주얼은 육개장 보다는 그냥 고기 토마토스프 같습니다.

한입 먹어본 순간

이곳은 한국이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고추가루를 아주 조금만 더 넣어서 칼칼했으면

진짜 육개장

그래도 유럽에서

이런맛을 느낄줄은 진짜 몰랐습니다.

약간싱거운 육개장을 먹는거 같았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같이 먹는 일행이랑

먹으면서 '크어' 하면서 먹었습니다.

맛은 사진으로 증명한다.

'사장님 한국인한테는 빵대신 밥을 옵션으로 하셔서 팔아보심이 어떠실지?'

굴라쉬로 배에 기름칠 살짝 하고

왼> 망갈리차, 오> 슈니첼

망갈리차와 슈니첼이 나왔습니다.

처음알게 된건데 망갈리차는 헝가리 대표 돼지라고 합니다.

(우리로 치면 한돈인데, 털있는 돼지)

망갈리차 저거 육즙하고

부드러움이 진짜 미쳤습니다.

엄청 두껍게 나와서 질길거 같았는데

탱글탱글 한게 씹는맛 적당히 있게

입에서 녹아 버렸습니다.

#만갈리차

사이드디쉬로 이런게 나왔는데

처음에 볶음 김치야 하고 놀랐는데

볶은 양파였습니다.

먹다가 느끼하면 여기에 찍어먹거나 같이 먹으면

다시 리셋입니다.

조합이 좋습니다.

(헝가리가 위로 올라가면 우리랑 비슷한 피라던데 음식을 보니, 음 형제맞을 수도)

(지금도 맛있지만 만약에 이거 쌈장소스 있으면 진짜 미쳐버려)

처음 먹어보는 품종

만갈리차였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슈니첼은 맛이 평범했습니다.

먹다 보니 물렸습니다.

슈니첼은 정말 돈까스 소스같은거랑 먹어야 하는데

왜 유럽애들은 그냥 소금이랑 후추랑만 먹을까?

이렇게 먹고 대충20000포린트 나왔습니다.

대충 68000원

2명이서 배터지게 먹었으니까

헝가리 가셨으면 추천드리는 맛집

키라이 100입니다.

#헝가리맛집 #굴라쉬맛집

728x90
반응형

'해외여행 후기&맛집 > 헝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체니 온천  (2) 2023.11.23
뉴욕 카페 (New York cafe)  (0) 2023.11.18